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SK하이닉스가 신고가를 재차 경신하며 17일 장중 25만원을 넘어섰다.
오전 9시 14분 SK하이닉스[000660]는 전장 대비 2.62% 오른 25만4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2.02% 오른 주가는 한때 2.82% 강세로 25만5천원을 기록,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주가는 이달 들어 10거래일 중 하루만 제외하고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도 2.62% 올라 5만8천7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최근 반도체 업황 및 메모리 가격 인상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도 미국과 주요국 간 관세 협상 기대감 속에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3% 넘게 급등했다.
SK하이닉스의 경우 독보적인 고대역폭 메모리(HBM) 경쟁력이 인공지능(AI) 산업 확산과 맞물려 주가 급등의 동력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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