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K2 전차의 폴란드 2차 수출 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10일 현대로템[064350] 주가가 5% 가까이 오르고 있다.
오전 9시 18분 현대로템은 전장 대비 4.89% 오른 16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는 5.15% 오른 16만1천300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복수의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폴란드에 K2 전차 180대를 공급하는 계약이 이달 하순에 체결될 예정이다.
계약 규모는 개별 방산 수출로는 사상 최대인 약 9조원으로, 전체 180대 중 117대는 현대로템이 직접 생산해 공급하고 나머지 63대는 폴란드 국영 방산그룹 PGZ가 현지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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