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214.17

  • 6.39
  • 0.15%
코스닥

925.47

  • 7.12
  • 0.76%
1/3

"알래스카 LNG 사업 파트너 선정 절차에 韓기업 등 50곳 참여"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알래스카 LNG 사업 파트너 선정 절차에 韓기업 등 50곳 참여"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알래스카 LNG 사업 파트너 선정 절차에 韓기업 등 50곳 참여"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미국이 추진하는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프로젝트 참여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 선정 절차에 한국 기업을 비롯한 50곳이 참여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의 주 개발사 글렌파른 그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과 미국, 일본, 대만, 태국, 인도, 유럽연합(EU)의 기업 50곳이 관심을 표명한 가운데 전략적 파트너 선정 절차의 1단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글렌파른은 이들 기업이 장비 및 자재 공급, 서비스, 투자 등 사업과 관련해 약 1천150억 달러(약 158조원) 규모의 파트너십에 공식적인 관심을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로이터는 소식통 두 명을 인용해 일본 최대 전력회사 제라(JERA)가 이 사업에 관심을 표명한 여러 일본 기업 중 한 곳이라고 전했다.
    대만중유공사(CPC)는 지난 3월 알래스카 LNG 구매·투자의향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알래스카 LNG 사업은 북극권의 가스전에서 알래스카 남쪽까지 약 1천300㎞의 파이프라인을 건설한 뒤 이곳에서 가스를 액화해 아시아 국가 등으로 수출하는 프로젝트다. 초기 사업비는 약 450억달러(64조원)로 추산된다.
    이 계획은 10여년 전 처음 제안됐으나 사업성 등 문제로 추진이 미뤄지다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직후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다시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미국 측은 이 사업 성공을 위해 세계 LNG의 핵심 수요국인 일본, 한국, 대만 등이 장기 구매에 나서기를 희망하고 있다.
    특히 4일까지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에서 열리는 '제4차 알래스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콘퍼런스'에서 미국 측은 이 사업에 관한 설명 등을 진행한다. 한국 산업통상자원부도 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hrse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