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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게 뽑았는데…기업 60.9% "신입사원 1∼3년 내 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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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게 뽑았는데…기업 60.9% "신입사원 1∼3년 내 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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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들게 뽑았는데…기업 60.9% "신입사원 1∼3년 내 퇴사"
    인크루트, 인사 담당자 대상 '신입사원 조기 퇴사' 설문
    주된 퇴사 이유는 직무 적합성 불일치·낮은 연봉




    (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국내 기업 10곳 중 6곳은 신입사원이 1∼3년 내 퇴사하는 '조기 퇴사'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HR테크기업 인크루트가 인사 담당자 44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신입사원 조기 퇴사' 관련 설문조사 결과, 퇴사한 신입사원의 평균 근속 기간은 1∼3년이 60.9%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4개월∼1년 미만(32.9%), 3개월 이하(6.3%) 순이었다.
    인사 담당자들이 생각하는 신입사원의 조기 퇴사 이유로는 '직무 적합성 불일치'가 58.9%로 1위였다.
    이 밖에도 낮은 연봉(42.5%), 맞지 않은 사내 문화(26.6%), 상사 및 동료 인간관계(23.4%), 워라밸 부족(17.1%), 기타(7.7%) 등이 뒤를 이었다.
    이 같은 조기 퇴사가 조직 분위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응답은 80.5%에 달했다.
    그 이유로는 시간과 자원의 비효율성(37.6%), 재직자들의 업무 부담 상승(32.0%), 조직 문화 및 팀워크의 약화(15.9%), 재직자의 퇴사율 상승(13.9%) 등이 꼽혔다.
    실제 신입사원 1명 기준 채용부터 실무 투입까지 들어간 비용은 50만원 이하(35.9%), 300만원 초과(21.5%), 50~100만원(17.5%), 200∼300만원(12.6%), 100∼200만원(12.6%) 순으로 집계됐다.
    다만 조기 퇴사 방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업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신입사원 조기 퇴사 문제가 주목받고 있지만 실제 이를 해결하려는 노력은 부족하다는 분석이다.
    인사 담당자의 34.5%만 신입사원의 조기 퇴사를 방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답했으며, 프로그램 종류는 장려금 및 포상 휴가 지급(52.6%), 멘토링 제도 운영(38.3%), 온보딩 프로그램 운영(37.0%) 등으로 조사됐다.
    burni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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