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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1분기 영업익 23% ↓…"북경한미 실적 악화 등 영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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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1분기 영업익 23% ↓…"북경한미 실적 악화 등 영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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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약품 1분기 영업익 23% ↓…"북경한미 실적 악화 등 영향"(종합)
    매출·순이익도 3.2%·29.3% 감소…"원외처방 매출 등은 성장"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한미약품[128940]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9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3천90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2% 감소했다. 순이익은 447억원으로 29.3% 줄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561억원을 5.3% 상회했다.
    한미약품은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 등 해외 자회사가 지난해 중국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등 감염병 유행의 영향을 받은 점 등이 매출·영업이익·순이익 감소의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실제 북경한미약품의 올해 1분기 매출은 96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4.5% 줄고 영업이익은 113억원으로 70% 감소했다.
    다만 1분기 한미약품의 원외처방 매출, 수출 실적 등은 성장세를 보였다.
    이 회사 1분기 원외처방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늘어난 2천684억원이었다.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의 경우 1분기 원외처방 매출이 543억원으로 11% 늘었다.
    수출 실적은 682억원으로 46.7% 늘었다. 한미약품은 "미국 MSD가 개발 중인 대사이상관련 지방간염(MASH) 신약 후보물질(에피노페그듀타이드)의 임상용 제품 공급이 크게 확대됐다"고 했다.
    한미약품은 "자체 개발 제품을 통해 얻은 수익을 신약 개발 연구개발(R&D)에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hanj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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