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상승폭 확대 2,560대 등락…코스닥도 올라

코스피 장중 상승폭 확대 2,560대 등락…코스닥도 올라
기관 장중 코스피 순매수 전환 '상승 탄력↑'…외인은 순매도 지속
삼양식품 장중 역대 최고가·조선주는 약세…코스닥 0.77% 상승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코스피가 장중 상승 폭을 키워 2,560대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5.31포인트(0.60%) 오른 2,564.17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1.39포인트(0.05%) 오른 2,550.25로 출발한 후 보합권에서 등락하다 점차 상승세가 강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207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도 장중 '사자'로 전환해 1천722억원 매수 우위다. 외국인은 2천15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천953억원 매수 우위다.
삼성전자[005930](0.81%), SK하이닉스[000660](0.22%)가 장중 상승세로 돌아섰다.
현대차[005380](1.48%), 기아[000270](1.69%), 현대모비스[012330](2.19%) 등 자동차주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68%), 셀트리온[068270](2.97%) 등도 오르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2.42%)는 약세다.
산업은행의 지분 매각 소식에 한화오션[042660]이 10.86% 급락하고 있고, 삼성중공업[010140](-1.58%), HJ중공업[097230](-4.07%) 등 조선주 전반이 약세다.
삼양식품[003230](3.90%)이 강세인 가운데 한때 4.11% 오른 98만8천원에 거래돼 장중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고, 오리온[271560](2.57%), 농심[004370](2.92%) 등 다른 식료품주도 상승 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증권(2.94%), 건설(1.80%), 제약(1.56%) 등이 오르고 있고, 운송장비(-1.21%), 부동산(-0.36%), 운송·창고(-0.17%) 등은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55포인트(0.77%) 오른 724.96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3.55포인트(0.49%) 오른 722.94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7억원, 61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263억원 순매도 중이다.
알테오젠[196170](1.26%), 휴젤[145020](2.54%), 파마리서치[214450](2.39%) 등이 오르고 있고, 에코프로비엠[247540](-1.91%), 코오롱티슈진[950160](-6.92%), 클래시스[214150](-0.16%) 등은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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