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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로봇, 인력난 겪는 농촌에 필수…귀농·귀촌인에도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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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로봇, 인력난 겪는 농촌에 필수…귀농·귀촌인에도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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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로봇, 인력난 겪는 농촌에 필수…귀농·귀촌인에도 도움"
    김국환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연구관, Y-팜 엑스포서 특강
    농진청 개발 자율주행 트랙터는 상용화…"인건비 낮추고 작업 정밀도 높여"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일할 사람이 점점 없어지는 농촌에서 노동력을 줄여주고 농작업의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로봇과 첨단 농기계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김국환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연구관은 2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연합뉴스·농협중앙회 주최 귀농·귀촌 지역살리기 박람회 'Y-팜 엑스포'에서 특별 강연자로 나서 이같이 말했다.
    김 연구관은 "연구개발 성과가 시중에 나올 것이고, 앞으로 농업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며 "귀농·귀촌을 생각하고 계신 분들께도 농기계와 로봇이 농작업을 대신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 연구관은 농촌진흥청의 주요 연구개발 성과로 과수 원용 제초·운반·방제 로봇 3종을 소개했다.
    이 로봇들은 고정밀 위성항법장치와 레이저 센서, 영상장치 등을 사용해 설정된 경로를 주행하며 농작업을 수행한다.
    김 연구관은 "과수원에서 제초, 운반, 방제 등 사람이 하는 고된 작업을 로봇이 대체해 준다는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제초 로봇의 경우 시간당 0.4㏊(헥타르·1㏊는 1만㎡) 면적을 제초할 수 있다. 로봇 1.5m 이내에 작업자 등이 있으면 정지하도록 만들었다.
    운반 로봇은 작업자를 따라다니면서 수확물이나 농기구 등을 최대 300㎏까지 적재할 수 있다. 작업자는 필요한 경우 집하장 등 지정 위치로 로봇을 보낼 수 있다.
    방제 로봇은 시간당 0.6㏊를 방제할 수 있다. 전기로 움직이며, 방제약이 떨어지면 자동으로 약을 보충할 수 있는 위치로 간다.
    농촌진흥청은 이 같은 농업 로봇을 상용화하기 위해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여러 농업 로봇을 경남 거창군 사과 과수원과 충북 옥천군 복숭아 과수원, 경기 연천군 콩 재배 농가, 전북 김제시 밀 재배 농가 등에 투입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자율주행 트랙터는 지난 2021년 상용화돼 실제 농업 현장에서 쓰고 있다.
    김 연구관은 현장의 평가에 대해 묻자 "반응이 굉장히 좋은 편"이라며 "두 명이 하던 작업을 한 명이 할 수 있어 인건비 저감 효과가 있는 데다 작업 정밀도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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