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국내 AI 반도체 업계 해외 진출 지원 사업에도 착수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26일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규모의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2025 월드IT쇼'가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인공지능(AI)으로 디지털 대전환, 과학기술로 미래 선도'를 주제로 한 행사에는 17개국, 450개 국내외 기업과 기관이 전시에 참여한다. 참가국 수는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삼성SDS, SK텔레콤[017670], KT[030200] 등 대기업 전시관뿐 아니라 국내 AI 반도체 기업들이 참여하는 테마관이 마련됐다.
월드IT쇼에서는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과 대학 정보통신연구센터(ITRC)의 인재 양성 대전도 함께 열린다.
25일에는 AI 반도체 분야 대학원생과 팹리스 스타트업 퓨리오사AI 관계자가 기술 동향과 미래 전망에 대해 소통하는 'AI 반도체 인사이트 데이' 행사도 기획됐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23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국내 AI 반도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실증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심플랫폼·디텍, 버넥트·리벨리온·비투엔 컨소시엄은 각각 말레이시아 반도체 패키징 공정에 적용할 AI 프로그램 개발·실증 사업 및 AI 반도체 기반 몽골 관세청 행정 지원 사업에 착수한다.
또, 오톰·유엑스팩토리·자유로운소프트와 딥엑스·노타 컨소시엄은 각각 필리핀과 대만에서 AI 장비 실증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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