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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1분기 영업익 120% 증가…"4공장 매출 등 기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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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1분기 영업익 120% 증가…"4공장 매출 등 기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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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바이오 1분기 영업익 120% 증가…"4공장 매출 등 기여"(종합)
    "바이오시밀러 판매 호조·우호적 환율 영향"
    삼성바이오에피스 영업익 1천280억원…"글로벌 시장 진출 영향"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천86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19.9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3천687억원을 32% 상회했다.
    매출은 1조2천98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7.11% 증가했다. 순이익은 3천756억원으로 109.38% 늘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공장 매출 기여 증대와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판매 호조, 우호적 환율 효과 등이 이번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1월 이 회사는 올해 매출 전망치로 전년 대비 20∼25% 성장을 제시한 바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1분기 말 연결 기준 자산 17조4천370억원, 자본 11조2천801억원, 부채 6조1천569억원을 기록했다. 재무 상태는 부채비율 54.6%, 차입금 비율 11.9%로 안정적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달 18만리터(L) 규모의 5공장이 가동을 시작하면서 총 생산능력이 78만4천L까지 늘어났다고 전했다. 항체·약물접합체(ADC) 전용 생산시설이 1분기 가동을 시작하는 등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한 투자도 지속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경우 글로벌 시장에서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매출 4천6억원, 영업이익 1천28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엔브렐' 바이오시밀러(SB4),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SB17)의 유럽 판매 등 기존 제품 매출 및 미국에서의 신제품 출시에 따라 마일스톤(연구개발 성과에 대한 대가) 효과 없이도 매출과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늘렸다고 회사는 분석했다.
    2월에는 골질환 치료제 '프롤리아·엑스지바' 바이오시밀러(SB16)의 미국·유럽 품목허가를 획득하기도 했다.
    hanj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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