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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중소기업 경기 전망이 두 달 연속 개선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3∼19일 3천7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4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가 75.7로 전달보다 1.0포인트 올랐다고 30일 밝혔다. 두 달 연속 상승세다.
다만 지난해 4월(81.0) 대비로는 5.3포인트 하락했다.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보다 많다는 뜻이고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82.6으로 1.9포인트 올랐고 비제조업은 72.7로 0.6포인트 상승했다.
비제조업 중 건설업은 72.5로 6.7포인트 올랐지만, 서비스업은 72.7로 0.8포인트 하락했다.
3월 중소기업 경영 애로(복수 응답) 사항으로는 매출 부진이 60.3%로 가장 많이 꼽혔다.
뒤이어 인건비 상승(35.6%), 원자재 가격 상승(30.9%), 업체 간 경쟁 심화(28.0%) 순이었다.
지난 2월 중소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69.9%로 전달보다 0.3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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