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08.62

  • 8.70
  • 0.21%
코스닥

915.20

  • 4.36
  • 0.47%
1/2

엄주성 키움증권 사장 "토스증권 커뮤니티, 리딩방 같아"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엄주성 키움증권 사장 "토스증권 커뮤니티, 리딩방 같아"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엄주성 키움증권 사장 "토스증권 커뮤니티, 리딩방 같아"
    "토스처럼 커뮤니티 강화해야" 주주 지적에 답변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엄주성(57) 키움증권[039490] 대표이사 사장이 키움증권 정기주주총회에서 "토스증권 커뮤니티는 리딩방 같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발언했다.
    키움증권 정기주총에 자리한 복수의 참석자들에 따르면 엄 사장은 26일 여의도 TP타워에서 열린 정기주총에서 '토스증권처럼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취지로 주주들이 지적하자 이 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투자자들의 조급함을 부채질하는 게 아니라 (투자자들이 부를 쌓을 수 있게) 진정성을 가져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증권사 사장이 경쟁사의 서비스를 공개석상에서 폄훼한 발언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토스증권은 '리테일 1위' 키움증권을 빠르게 위협하고 있다.
    똑같이 정보기술(IT)을 기반으로 한 증권사지만, 토스증권은 2030세대를 겨냥한 젊은 감각을 내세워 이용자 수를 빠른 속도로 늘리고 있다.
    2021년 6월 출범한 토스증권 커뮤니티 서비스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작년 한 해 동안 150% 증가해 180만명을 넘어설 정도로 토스증권의 대표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한편 이날 키움증권 정기주총에서는 김동준(41) 키움프라이빗에쿼티(PE) 대표가 키움증권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김 대표는 김익래(75)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키움증권 '2세 경영'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사회 의장은 이날 주총에서 사내이사로 함께 선임된 이현 부회장이 맡는다.
    nor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