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38.03

  • 29.41
  • 0.72%
코스닥

917.12

  • 1.92
  • 0.21%
1/3

아프리카 역내 연합체, 민주콩고 분쟁 중재단 구성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 역내 연합체, 민주콩고 분쟁 중재단 구성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아프리카 역내 연합체, 민주콩고 분쟁 중재단 구성
    전직 국가수반 5명 임명…AU 새 중재자 지명 예정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아프리카 역내 국가 연합체인 동아프리카공동체(EAC)와 남아프리카개발공동체(SADC)가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동부의 분쟁 해결을 위한 중재단을 구성했다.
    EAC와 SADC의 24개 회원국 정상은 24일(현지시간) 화상으로 정상회의를 연 뒤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민주콩고 평화 프로세스를 촉진하기 위해 5명의 전직 국가수반을 중재단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지명자는 우후루 케냐타 전 케냐 대통령과 올루세군 오바산조 전 나이지리아 대통령, 사흘레-워크 쥬드 전 에티오피아 대통령, 칼레마 모틀란테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카트린 삼바 판자 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등이다.
    EAC와 SADC는 "성별과 지역, 언어의 포용성을 고려한 인선"이라고 설명했다.
    민주콩고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중재단이 전날 아프리카연합(AU)의 중재역에서 물러난 주앙 로렌수 앙골라 대통령을 대신할 중재자를 지명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EAC와 SADC는 7일 이내에 AU와 또 다른 회의를 개최할 방침이다.
    금과 콜탄, 코발트, 구리, 리튬 등 전략 광물이 풍부한 민주콩고 동부에서는 M23을 비롯한 100여개 무장단체의 준동으로 정세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르완다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의심받는 M23은 지난 1월 27∼29일 대규모 공세로 동부 최대 도시인 북키부주 주도 고마를 장악한 데 이어 지난달 16일 동부 제2의 도시인 남키부주 주도 부카부도 점령했다.
    민주콩고 정부와 유엔 등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고마 지역에서만 3천명이 숨지는 등 민간인을 포함해 약 7천명이 사망했고 약 100만명의 피란민이 발생했다.
    M23은 이후에도 공세를 지속해 지난 19일에는 주석과 금이 풍부한 전략 거점 마을인 동부 왈리칼레를 장악했다.
    hyunmin6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