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한국거래소는 국제파생상품협회(FIA) 주관 '국제 파생상품 콘퍼런스'에서 주요 기관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성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미국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한국거래소는 글로벌 최대 시장조성자인 옵티버 그룹의 얀 부마스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주요 투자기관 임원들과 면담을 진행, 오는 6월 도입 예정인 파생상품시장 야간거래 조기 정착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또한 미국 최대 파생상품 거래소 중 하나인 인터콘티넨털익스체인지(ICE)의 제니퍼 일큐 CEO와의 간담회를 통해 한국물 지수 기반 파생상품 상장 등 양사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경식 파생상품시장본부장은 "올해 거래소 부산 본사 출범 20주년을 맞아 FIA와 연계한 글로벌 콘퍼런스의 부산 개최를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통해 한국 파생상품시장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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