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선발 신입 300여명·경력 200여명 신규 발령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한화오션[042660]은 오는 23일까지 올해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 서류를 접수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4년제 대학 학사 학위 소지자 및 졸업 예정자 대상인 일반 전형과 글로벌 역량(영어)이 필요한 글로벌 챌린저로 나눠 진행된다.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일반 전형 채용 직무는 크게 설계, 생산관리, 사업관리, 경영지원으로 나뉜다. 글로벌 챌린저 전형은 설계, 사업관리, 경영지원 직무를 모집한다.
서류심사 이후 1차 실무 면접, 2차 임원 면접 등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한 뒤 오는 6월부터 2개월간 인턴십을 진행한다. 글로벌 챌린저 전형은 인턴십 이후 최종면접이 면제된다. 입사는 오는 9월 이뤄진다.
채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화오션 채용 안내 사이트에서 확인하면 된다.
앞서 한화오션은 지난해 선발한 신입 300여명, 경력 200여명 등 500여명을 최근까지 각 부서에 신규 발령했다.
상선 시장 회복 기류를 적극 활용하는 차원에서 상선사업부에 신규 직원 200여명을 배치했다.
또 미국의 조선업 재건 기조 등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되는 글로벌 사업 확대에 발맞춰 해양사업부에 100여명, 특수선 사업부에 100여명을 발령했다. 연구개발(R&D) 및 경영지원 직무에도 100여명을 신규 배치했다.
상선·해양·특수선 분야 주요 공정을 맡을 생산직 직원은 상시 채용 중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방산·친환경·해상풍력·스마트 야드 등 4대 축을 중심으로 '글로벌 오션 설루션 프로바이더' 달성을 위해 다양한 투자와 대규모 우수 인재 확보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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