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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원전 현장인력 40% "방사선 불안"…1년전比 2.8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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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원전 현장인력 40% "방사선 불안"…1년전比 2.8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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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쿠시마원전 현장인력 40% "방사선 불안"…1년전比 2.8배↑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일하는 현장 인력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40% 이상은 현장 작업 때 방사선 때문에 불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아사히신문이 3일 보도했다.



    도쿄전력이 작년 9∼10월 후쿠시마 제1원전 현장 인력 5천498명을 상대로 노동환경에 대한 연례 조사를 벌인 결과 방사선으로 인한 불안감이 있다는 응답자가 40.3%를 차지했다.
    이는 2023년 조사 때 응답률의 2.8배 수준이다.
    신문은 "매년 벌이는 이 조사에서 불안하다는 응답률은 낮아지는 추세였으나 지난해는 급증세로 바뀌었다"며 "도쿄전력은 잇단 문제 발생이 현장 인력의 불안감을 키웠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는 작년 2월 원전 내 고온 소각로 건물 외벽에 있는 배기구를 통해 오염수가 누출되는 사고가 일어났으며 2023년 10월에는 하청업체 직원 2명이 방호 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채 배관 청소 작업을 하던 도중 호스가 빠지면서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액체를 뒤집어써 입원하기도 했다.
    ev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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