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24일 오후 서울 강북구 번동의 한 고령자 복지 주택을 찾아 입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차질 없는 주거 복지 정책을 약속했다.
박 장관이 방문한 번동주공 3단지 고령자 복지 주택은 치매안심센터, 경로식당, 교양강좌실 등이 갖춰진 맞춤형 특화시설로, 박 장관은 이날 주요 시설을 점검하고 입주민들과 간담회를 했다.
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내년 초고령화 사회 진입이 예상되고 주거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노인이 증가함에 따라 양질의 고령자 주택의 충분한 공급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올해는 고령자 주택 공급 방식을 다변화해 작년보다 3배 확대된 3천호 공급을 계획했고 연말까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고령자 등 서민층을 대상으로 하는 주거복지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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