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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2곳 중 1곳 "올해 자금 사정, 작년보다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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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2곳 중 1곳 "올해 자금 사정, 작년보다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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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 2곳 중 1곳 "올해 자금 사정, 작년보다 악화"
    중기중앙회, 500개사 조사…"기준금리 인하 후 대출금리 변동 없어"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국내 중소기업 두 곳 중 한 곳의 올해 자금 사정이 작년보다 나빠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3∼12일 중소기업 500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중소기업 금융 이용 및 애로 실태조사'에서 올해 자금 사정이 '작년보다 악화했다'는 답변이 47.2%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의 응답 비율인 31.7%보다 높아진 것이다.
    매출액 규모가 작을수록 자금 사정이 악화했다는 응답 비중이 높았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소기업은 '악화했다'는 답변이 55.2%, 중기업은 35.5%였다.
    자금 사정이 악화한 원인으로는 판매 부진과 원부자재 가격 및 인건비 상승 등이 지목됐다.
    중소기업에 가장 절실한 금융지원 과제로는 '금리 부담 완화 정책 확대'가 38.6%로 가장 많이 꼽혔다.

    최근 한국은행이 두 차례 기준금리를 인하한 후 대출금리 변동 여부에는 '변동 없음' 응답이 49.4%로 집계돼 금리 인하 효과가 아직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내년 한국은행 적정 기준금리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1.2%가 '인하'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동결' 응답은 34.8%를 차지했다.
    중기중앙회 측은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를 반영해 시중은행들이 대출금리를 내려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출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aer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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