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이용자 디스코드 등 접속 장애…"망 아닌 중개사업자 문제"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LG유플러스[032640] 이용자들이 디스코드, 나무위키 등 사이트 접속에 장애를 겪고 있다.
2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 이용자들은 전날 오후 10시께부터 현재까지 디스코드, 나무위키 등 해외 사이트에 접속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LG유플러스 망 문제가 아닌, KINX라는 인터넷중개사업자의 내부 문제 때문으로 파악됐다.
KINX는 클라우드플레어라는 글로벌 네트워크 사업자가 관리하는 서비스들을 국내에 전달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데, KINX에 문제가 생기면서 클라우드플레어를 이용하는 사이트 이용에 지장이 생겼다는 것이 LG유플러스의 설명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현재 KINX 측에서 문제를 해결 중이며, LG유플러스 또한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hyun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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