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두산건설은 경기도 남양주에서 2천610억원 규모의 주상복합건물 개발 사업을 따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남양주시 평내동 660-6번지 일대에 지하 5층~최고 지상 49층, 3개 동, 548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상가 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도급액은 총 2천610억원 규모다.
사업명은 '센트럴N49 주상복합 개발 사업'으로, 남양주도시공사와 함께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를 구성해 진행한다.
사업 부지는 경춘선 평내호평역과 매우 가까운 초역세권으로 GTX-B 노선이 신설되면 중심 업무 지구인 서울역과 여의도에도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사업지에서 반경 1㎞ 거리에 300병상 이상을 갖춘 경기 공공의료원 유치도 확정돼 주거 환경은 계속 나아질 것이라고 두산건설은 내다봤다.
두산건설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선별 수주를 통해 사업성이 확보된 다양한 사업을 수주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신규 수주는 3조원, 수주잔고는 10조원 수준까지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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