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1보] 파월이 끼얹은 찬물·다우 열흘째↓…급락 마감

[뉴욕증시-1보] 파월이 끼얹은 찬물·다우 열흘째↓…급락 마감

(뉴욕=연합뉴스) 김 현 연합인포맥스 통신원 = 뉴욕증시는 내년 금리 인하 폭 축소를 시사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 회의 결과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이 투자심리에 찬물을 끼얹어 일제히 급락 마감했다.
우량주 그룹 다우지수는 장 초반, 9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끊고 반등에 성공하는 듯했으나 통화정책 회의 결과가 나온 후 방향을 틀어 10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1974년 10월(11거래일 연속↓) 이후 최장기간 하락 기록이다.
모처럼 꿈틀댔던 3대 지수 동반 상승 기대는 무산됐다.
18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123.03포인트(2.58%) 하락한 42,326.87을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78.54포인트(2.95%) 내린 5,872.1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716.37포인트(3.56%) 낮은 19,392.69에 장을 마쳤다.
chicagor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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