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3억달러 규모 해외 ABS 발행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롯데카드는 12일 3억달러(약 4천200억원) 규모의 해외 ABS(자산유동화증권)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된 이번 ABS는 BNP파리바은행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평균 만기는 3년이다.
롯데카드는 통화 및 금리 스와프(Swap)를 통해 환율과 금리 변동에 따른 리스크 요인을 제거했다. 또 국내 회사채 발행 대비 경쟁력 있는 금리 수준으로 발행해 금융비용을 절감했다.
롯데카드는 조달 자금을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올해 12억달러 이상의 해외 ABS를 발행해 안정적인 자금을 확보하고, 자금조달원을 다변화해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구축했다"며 "최근 변동성이 확대된 시장 상황에 더욱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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