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샘표[007540]가 신제품 '진간장 골드'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1초에 한 병씩 팔리는 샘표 진간장 라인으로는 30년 만의 신제품이다.
샘표는 1966년 '진하고 구수한 맛의 간장, 정직하고 진실된 진짜 간장'이란 의미를 담아 '샘표 진간장'을 출시했다.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간장 제품인 '진간장 금F3'는 1994년 출시했다.
이후 30년 만에 선보인 '진간장 골드'는 100% 자연 숙성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샘표 간장 중 가장 맛있는 2011년 간장을 씨간장으로 활용했다. 메주 발효, 유산균 발효, 효모 발효, 숙성 발효 등 네 차례의 발효 과정을 거쳐 다채로운 풍미와 담백하고 깔끔한 향이 특징이라고 샘표는 소개했다.
샘표는 늦겨울에 장을 만든 선조들의 지혜를 활용해 저온에서 장을 담그고 천천히 숙성했다. 콩 단백질이 펩타이드와 유리아미노산 같은 천연 맛 성분으로 분해되기 좋은 최적의 온도를 찾아 간장의 풍미를 완성했다. 또 깊은 맛을 내기 위해 2차례 달였다.
샘표 마케팅 관계자는 "우리 음식과 입맛에 꼭 맞는 장맛을 구현하기 위해 맛과 향을 끌어내는 최고의 미생물을 찾아서 대한민국 간장 1등의 발효 기술과 노하우로 완성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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