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종별 판매량 스포티지-셀토스-쏘렌토 순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기아[000270]는 지난 11월 국내 4만8천192대, 해외 21만4천234대 등 총 26만2천426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내수는 4.2% 줄었지만, 해외 판매가 2% 증가해 총판매량은 0.8% 늘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4만6천104대로 국내외 시장을 통틀어 가장 많이 팔렸다. 이어 셀토스 2만4천312대, 쏘렌토 2만3천906대 등의 순이었다.
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1만434대가 판매됐다.
승용 모델은 레이(4천753대), K8(4천336대), K5(2천645대) 순으로 많이 팔렸다. 총판매량은 1만3천300대다.
레저용 차량(RV) 모델은 쏘렌토를 포함해 카니발(7천516대), 셀토스(4천887대), 스포티지(4천233대) 등 총 3만1천509대가 판매됐다.
상용차 판매량은 봉고Ⅲ(3천83대)를 비롯해 총 3천206대다.
해외 시장 최다 판매 모델은 스포티지(4만1천871대)였다. 셀토스가 1만9천425대, 엔트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인 쏘넷이 1만6천888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이달부터 스포티지 상품성 개선 모델과 카니발 하이브리드 모델을 본격 판매해 판매 모멘텀(동력)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내년에는 EV4와 EV5 등으로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하고, 타스만으로 픽업 시장에 진출해 판매 확대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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