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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동체, 민주콩고 파병 1년 연장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남아프리카개발공동체(SADC)가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동부의 안정화를 위한 파병 기한을 1년 연장했다고 AP·로이터 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ADC는 이날 짐바브웨 수도 하라레에서 열린 특별정상회의 성명을 통해 "민주콩고 주재 SADC 파병군의 임무를 1년 연장해 불안정한 안보 상황 해결을 위한 대응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파병 기한은 2025년 12월 15일까지로 미뤄졌다.
중·남부 아프리카 16개국의 모임인 SADC는 민주콩고 동부 지역에 발호하는 무장단체 소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남아프리카공화국, 탄자니아, 말라위 병력을 중심으로 5천여명을 현지에 파병했다.
광물이 풍부한 민주콩고 동부에서는 인접국 르완다 집권 세력과 같은 부족인 투치족으로 구성된 M23 반군 등 120여개 무장단체의 준동으로 불안한 정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수년간의 휴면기를 거쳐 2021년 11월 무장 공격을 재개한 M23 반군이 지난해 3월부터 공세를 강화하면서 민주콩고와 르완다 간 긴장이 고조되는 양상이다.
민주콩고는 M23의 배후로 르완다 정부를 지목한다. 미국과 프랑스, 유엔 등 국제사회도 이에 동의하지만 르완다는 이를 부인한다.
유엔에 따르면 민주콩고 동부에서 M23 반군과 정부군의 전투가 격화하면서 10만 명이 넘는 피란민이 발생했다.
hyunmin6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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