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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가상번호 끄고 켤 수 있는 '듀얼넘버 온앤오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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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가상번호 끄고 켤 수 있는 '듀얼넘버 온앤오프' 출시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LG유플러스[032640]가 하나의 스마트폰에서 두 개의 모바일 번호를 사용하는 '듀얼넘버' 사용자의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가상 번호의 수신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듀얼넘버 온앤오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듀얼넘버는 통신 서비스 가입 시 부여받은 번호 외에 가상으로 두 번째 번호를 부여해 소비자가 원하는 용도로 이용할 수 있게 한 모바일 부가서비스다.
듀얼넘버 가입자가 온앤오프 서비스에 가입하면 두 번째 번호의 수신을 쉽게 켜고 끌 수 있다.
LG유플러스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 중인 고객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이용가격은 월 3천850원이다.
LG유플러스는 듀얼넘버 이용자 의견을 분석한 결과, 두 개의 번호를 활용해 일과 사생활을 분리하는 비중이 높고 가상 번호를 관리하고 싶은 수요가 크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서비스를 출시했다.
가상 번호 수신 켜고·끄기 설정은 부가서비스 통합 관리 앱인 'U+모바일매니저'를 통해 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서비스 출시에 맞춰 부가서비스 관리 앱인 'U+모바일매니저' 앱도 개편했다.
듀얼넘버 전용 연락처 등 전용 기능이 추가됐으며 여러 개의 부가서비스를 한 번에 변경할 수 있게 개선했다.
hyun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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