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美 규제 완화 기대에…자율주행 관련주 강세
퓨런티어 16%·라이콤 6% 장 초반 상승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자율주행 차량에 대한 규제 완화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에 19일 장 초반 자율주행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1분 기준 코스닥에서 퓨런티어[370090]는 전날보다 15.89% 오른 2만9천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퓨런티어는 자율주행차 카메라의 공정장비를 만드는 코스닥 상장사다.
이외에도 에스에에스랩(6.52%), 스마트레이더시스템[424960](3.3%), 라이콤[388790](6.67%), 모트렉스[118990](2.69%) 등 자율주행 관련 종목도 장 초반 오르고 있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 인수팀이 완전 자율주행 차량을 위한 연방 규제 체계를 교통부의 우선순위 중 하나로 삼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보인다.
주(州)가 아닌 연방 차원의 규제 체계를 만들 경우 규제의 효율성과 일관성이 제고돼 사실상 자율주행 규제가 완화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한다.
이에 18일(현지시간) 미국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62% 오른 338.74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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