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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대사관 "루비오 국무장관 지명 환영…강한 동맹 지속 고대"
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소셜에 대사관 공식 계정 개설
왈츠 안보보좌관 내정자엔 "강력한 한미동맹 이어가길 고대"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주미한국대사관은 마코 루비오 연방 상원의원(플로리다)이 내년 1월20일 출범하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국무장관으로 지명된 데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사관은 트럼프 당선인이 만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에 13일(현지시간) 올린 글에서 "루비오 지명자가 한국을 방문했을 때 밝힌 바와 같이 아시아의 지속적인 평화와 번영은 우리(한미)의 안보 및 경제 연계의 지속적인 심화에 달려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대사관은 "우리는 우리의 강력한 한미동맹이 지속되길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루비오 지명자는 2009년 한국을 방문해 비무장지대(DMZ)를 찾았으며, 당시 한미동맹과 민주주의 하의 한반도 통일 당위성을 강조한 바 있다.
대사관은 지난 12일 트루스소셜에 공식 계정을 만들고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 발표와 관련해 환영 입장을 내고 있다.
대사관은 마이크 왈츠 국가안보보좌관 내정자에 대해서는 "그가 조현동 대사와의 최근 만남 때 말했듯 동맹들 사이의 관계를 강화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우리는 우리의 강력한 한미동맹을 이어가길 고대한다"고 밝혔다.


jh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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