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극복 추진본부, 첫 대표단 회의…"민간 부문 구심점"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1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저출생 극복 추진본부' 공동대표단 첫 회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일·가정 양립 문화 캠페인, 금융권별 특성에 맞는 금융상품 개발, 시청자 참여 공모전 추진 등이 향후 사업 계획으로 논의됐다.
추진본부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민간 부문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우리 사회 모든 주체의 연대와 협력을 강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출생 극복 추진본부는 경제 6단체(경총·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제인협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를 비롯해 금융계, 학계, 방송계, 종교계 등 민간 부문이 구성한 협력체계다.
공동대표단은 손경식 경총 회장,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박민 KBS 사장,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의장인 진우 스님 등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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