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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치는' 비트코인, 반락 후 9만 달러 돌파 재시도(종합)
하루새 8만9천900달러대→8만5천달러대→8만9천달러대 거래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미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영향으로 급상승했다가 9만 달러선을 눈앞에 두고 하락세로 돌아섰던 비트코인이 다시 상승 흐름을 타며 9만 달러선 재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미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2시 15분(서부 시간 오전 11시 15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05% 오른 8만9천425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5일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이후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했던 비트코인은 미 동부 시간 이날 새벽 8만9천900달러대까지 상승하며 첫 9만 달러 돌파를 눈앞에 뒀다.
이후 매수세는 9만달러선 벽을 넘지 못했고 차익 실현이 대거 출현되며 가격은 8만5천달러대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다시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8만9천 달러선을 단 몇 시간 만에 회복하며 9만 달러선에 다가서고 있다.
미 대선일인 지난 5일 오전 7만 달러선을 밑돌았던 비트코인은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이후 연일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며 현재까지 약 30% 급등했다.
같은 시간 시총 2위 이더리움은 0.53% 하락한 3천298달러, 솔라나는 2.75% 내린 214달러에 거래됐다. 일론 머스크가 띄우는 도지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0.48% 급등한 0.39달러에 거래됐다.
taejong7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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