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5천억원 'IBK혁신펀드' 공고…첫 공모 출자 사업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IBK기업은행[024110]이 11일 'IBK혁신펀드' 출자 사업을 공고했다. 공개경쟁 방식의 블라인드 펀드 출자 사업 공고는 이번이 처음이다.
기업은행은 미래선도, 전문 벤처캐피탈(VC), 중견 도약 등의 분야에 총 2천억원을 출자, 약 5천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오는 25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해 12월 중에 위탁 운용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펀드 결성은 내년 6월 말 전에 완료된다.
은행 관계자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 VC 운용사의 분야별 전문성 확대, 투자 대상 중소기업의 중견기업 도약이 이번 출자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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