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금호석유화학[011780]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65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2.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823억원을 20.9% 하회했다.
매출은 1조8천27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1.3% 증가했다. 순이익은 531억원으로 49.6% 줄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합성고무 부문 매출은 7천335억원, 영업이익은 107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해상 운임이 급등하고, 시장 가격 대비 높은 원재료 투입으로 수익성이 감소했다.
합성수지 부문 매출은 3천129억원, 영업손실은 8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여름철 비수기와 글로벌 수요 불확실성에 따른 구매 심리 하락으로 고부가합성수지(ABS)와 폴리스티렌(PS) 시장 가격이 약세를 보였다.
폐놀유도체 부문은 아세톤 및 비스페놀에이(BPA) 스프레드 축소로 수익성이 감소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천65억원, 11억원을 기록했다.
writer@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