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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0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52.0 '확장'…"경기 부양책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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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0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52.0 '확장'…"경기 부양책 효과"


(서울=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중국 금융정보 제공업체 차이신(財新)이 발표하는 10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달 50.3에서 52.0으로 올랐다고 로이터통신이 5일 보도했다.
중국의 서비스업이 최근 3개월간 가장 빠른 속도로 확장 중이며, 이는 중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으로 인해 사업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초기 징후로 보인다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주로 소규모 수출업체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 민간 지표는 지난달 31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서비스업과 건설업을 포함한 비제조업 경기가 확장세로 돌아선 것과 같은 맥락을 보였다.
기업 구매 담당자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돼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데, 5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 낮으면 경기 수축 국면을 의미한다.
이달 신규 사업은 전달 51.0에서 52.1로 상승했고, 해외에서 유입되는 신규 사업의 확장은 둔화됐다.
신규 사업이 늘어나면서 서비스 업체들은 2개월 연속 고용을 늘렸다.
서비스업 평균투입비용은 3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으나, 원자재와 에너지 비용 상승은 여전히 극복해야 할 요인이다.
중국은 지난 3분기에 2023년초 이후 가장 느린 속도의 경제 성장세를 보였으며, 특히 부동산 시장은 안정세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중국 정부는 부동산 관련 지원책과 각종 경기 부양책을 쏟아내고 있다.
차이신 싱크탱크의 왕저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올해 성장 목표 달성은 소비 수요가 지속적으로 회복하는지에 달려 있다"면서 "가계 가처분 소득 증대에 초점을 맞춘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suk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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