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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유상증자 논란' 고려아연 사흘째 올라 11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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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유상증자 논란' 고려아연 사흘째 올라 110만원대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유상증자 추진 과정에서의 부정거래 의혹을 받는 고려아연[010130]의 주가가 5일 7% 넘게 오르고 있다.
이날 10시 18분 기준 고려아연 주가는 전날 대비 7.83% 오른 11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일(0.6%)과 전날(8.07%)에 이어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MBK·영풍 연합과 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은 지난달 30일 차입금 상환을 위해 2조5천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고려아연이 공개매수로 자사주를 취득해 소각하겠다는 계획을 세우면서 차입한 공개매수 자금을 유상증자로 상환할 계획도 함께 세웠다는 부정거래 의혹이 제기되면서 사실상 제동이 걸렸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31일 고려아연에 대한 조사 방침을 밝혔다.
or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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