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약세 지속 2,570선 등락…코스닥 강보합 전환
삼성전자 소폭 오름세…시총상위 종목 대부분 약세
고려아연 11% 급락…실적발표 앞둔 에코프로그룹株 보합권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10월 마지막 거래일인 31일 코스피가 장중 약세를 지속하며 2,570선을 오가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25포인트(0.93%) 내린 2,569.54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55포인트(0.72%) 내린 2,575.24로 출발해 장중 2,550대로 하락하는 등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천8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순매수 전환하며 29억원을, 개인은 3천35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이날 확정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400원(0.68%) 오른 5만9천5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000660](-2.2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04%), KB금융[105560](-2.66%), 신한지주[055550](-2.20%), 현대모비스[012330](-2.41%) 등 대부분 시총 상위주가 내리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373220](0.85%), 메리츠금융지주[138040](0.39%)가 소폭 오르고 있다.
대규모 유상증자 이슈가 있는 고려아연[010130](-11.10%)이 전날에 이어 급락 중인 가운데 삼성물산[028260](-7.39%)은 3분기 실적 부진 여파로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4.12%), 유통업(-2.67%), 기계(-2.21%), 보험(-1.79%) 등의 낙폭이 크고 음식료품(1.45%), 섬유의복(1.11%), 의료정밀(0.32%) 등은 오르는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7포인트(0.19%) 오른 739.56이다.
지수는 전장대비 3.94포인트(0.53%) 내린 734.25로 출발했으나 장중 낙폭을 줄여 강보합으로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만 511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6억원, 433억원 순매수 중이다.
보로노이[310210](5.26%), 테크윙[089030](6.85%), 삼천당제약[000250](2.20%) 등이 오르고 있고 HPSP[403870](-4.43%), 파마리서치[214450](-406%), 펄어비스[263750](-3.61%), 엔켐[348370](-2.36%), HLB[028300](-1.83%) 등은 약세다.
실적 발표를 앞둔 에코프로비엠(0.06%), 에코프로[086520](-0.12%)는 보합권 등락 중이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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