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2,600선 등락…삼성전자↑·SK하이닉스↓

코스피 장중 2,600선 등락…삼성전자↑·SK하이닉스↓
외인·기관 동반 '팔자'…LG화학 7% 등 이차전지株 약세
고려아연 7% 올라 140만원대…코스닥 0.7% 하락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코스피가 29일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의 엇갈린 주가 흐름 속에 장중 2,600선을 중심으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11시 1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58포인트(0.37%) 내린 2,602.85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49포인트(0.21%) 내린 2,606.94로 출발한 뒤 2,600선을 넘나들며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천294억원, 기관은 21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2천561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천원(1.72%) 오른 5만9천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약세를 보였으나 장중 상승 전환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5천700원(2.91%) 내린 19만300원으로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3.00%), 현대차[005380](-1.99%), 기아[000270](-1.88%), POSCO홀딩스[005490](-2.29%), 현대모비스[012330](-3.56%) 등이 내리고 있다.
LG화학[051910]은 석유화학 실적 부진에 7.67% 급락 중이다.
반면 경영권 분쟁이 지속 중인 고려아연[010130]은 7.76% 올라 140만원을 넘어선 상태다.
업종별로는 화학(-2.40%), 의료정밀(-1.67%), 섬유의복(-1.26%), 운수장비(-1.14%), 음식료품(-0.86%) 등이 약세다. 철강금속(1.87%), 종이목재(0.20%), 보험(0.14%) 등은 오름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5.33포인트(0.72%) 내린 735.15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대비 0.43포인트(0.06%) 내린 740.05로 출발한 뒤 낙폭을 점차 키우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2.09%), 에코프로[086520](-2.79%), 엔켐[348370](-3.87%) 등의 낙폭이 크고 이오테크닉스[039030](-2.73%), HPSP[403870](-2.77%), 레인보우로보틱스(-2.00%)도 약세다.
반면 휴젤[145020](2.83%), 클래시스[214150](0.78%), 알테오젠[196170](0.13%)은 오르고 있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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