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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탄엔진 재사용발사체, 내년부터 기업 경쟁 방식으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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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탄엔진 재사용발사체, 내년부터 기업 경쟁 방식으로 개발
우주청, 혁신형 재사용발사체 핵심기술 선행연구사업 공청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정부가 내년부터 기업 간 경쟁을 통한 민간 주도 메탄엔진 기반 재사용발사체 개발을 추진한다.
우주항공청은 29일 경남 사천 청사에서 '혁신형 재사용발사체 핵심기술 선행연구 사업'에 대한 기업 공청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공청회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 이노스페이스[462350],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등을 비롯해 국내에서 발사체 개발에 참여한 7~8개 기업 관계자가 참여했다.
이 사업은 복수 기업을 1년간 경쟁시킨 후 최종 개발 기업을 정하는 경쟁형 연구개발(R&D) 방식으로 운영된다.
스페이스X의 차세대 발사체 스타십과 같은 메탄 추진제 기반 엔진을 활용하는 재사용발사체를 개발하는 게 목표다.
박순영 우주청 재사용발사체프로그램장은 "재사용발사체는 우주산업의 게임체인저로 자리 잡고 있다"며 "2030년대 전 세계 대부분의 발사체가 재사용발사체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우리나라도 국내의 높은 제조 역량과 누리호의 개발 경험, 민간기업의 혁신역량을 잘 조화시킨다면 재사용발사체 기술을 조기에 확보하여 패러다임 전환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hj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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