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내년 8월까지 서울 강남구 수서역과 경기 광주시 경기광주역을 연결하는 '수서∼광주 복선 전철 건설사업'에 대해 설계 단계의 철도 교통시설 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진단은 정거장 1곳을 포함한 총연장 1㎞ 이상의 철도를 설치할 때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고, 다른 교통수단과의 연계 시에 있을 수 있는 위험 요인을 미리 파악해 제거하기 위해 시행된다.
공단은 이를 통해 피난·방재시설 및 대피 동선, 교통약자를 비롯한 이용자의 환승 편의성 등에 대한 적정성을 중점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정용식 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종합 교통안전 전문기관으로서 수서∼광주 복선 전철을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진단과 철도종합시험운행 등 추후 점검 과정에서 만전을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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