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연세의료원에 3억원 기부…모자 간이식 환자 지원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키움증권[039490]은 29일 모자 간이식 환자 30명의 치료비로 써달라며 연세의료원에 3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부모 자식 간의 간이식을 뜻하는 모자 간이식은 한 가정에서 동시에 2명의 환자가 발생하기에 건강보험 등 지원을 제외하고도 통상 2천여만원이 더 필요하다.
키움증권은 모자 간이식 수술로 갑작스레 경제적인 부담이 생긴 가정을 돕겠다는 취지로 기부에 나섰다. 해당 수술을 받은 한 가정당 1천만원씩 3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모자 간이식 수술비 지원은 키움증권이 올해 초부터 진행하고 있는 '내일을 위한 키움과 나눔' 캠페인의 일환이다.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생명 존중과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nor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