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 21.06
  • 0.51%
코스닥

919.67

  • 4.47
  • 0.49%
1/4

최상목 "3분기 성장률 예상보다 약해…무겁게 받아들여"(종합)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최상목 "3분기 성장률 예상보다 약해…무겁게 받아들여"(종합)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최상목 "3분기 성장률 예상보다 약해…무겁게 받아들여"(종합)
    "국채발행 없이 가용재원 활용…세수부족 부작용 최소화"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보다 약하게 나온 것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내수 부분은 예상대로 회복되는데 수출이 좋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3분기 실질GDP 증가율(직전 분기대비·속보치)은 0.1%로 당초 한은의 전망(0.5%)을 크게 밑돌았다.
    최 부총리는 "(경기) 하방 위험이 커지고 있다"면서도 "올해 성장률 자체는 4분기 성장률과 무관하게 잠재성장률 이상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부총리는 올해 세수부족 대책과 관련해서는 "국채를 발행하지 않고 정부 내 가용재원을 활용하는 것이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 채무를 늘리는 것은 미래세대 부담이 되고 대외 신인도를 악화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기재부가 이날 ▲ 외국환평형기금·주택도시기금 등 기금 여윳돈 14조~16조원 ▲ 통상적 불용(不用) 7조∼9조원 ▲ 지방교부세·교부금 집행보류 6조5천억원 등으로 세수부족분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세수 부족 탓에 줄어드는 교육교부금과 관련해서는 "교육부와 작년보다 더 많은 협의를 해서 최대한 구김살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내년 법인세 세수 전망치가 지나치게 높은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불확실성은 있지만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발표한 세수재추계에서 내년 법인세 세수가 88조5천억원으로 올해(63조2천억원)보다 25조3천억원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roc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