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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현대위아 투자의견 '중립' 유지…"수익성 개선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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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현대위아 투자의견 '중립' 유지…"수익성 개선 지연"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28일 현대위아[011210]에 대해 4분기에도 수익성 개선이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투자 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앞서 현대위아는 3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25% 하회한 529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2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22.5% 감소한 규모다.
이에 대해 김창호 연구원은 "생산 전문 자회사(모비언트·테크젠) 처우 개선 등 인건비 증가 요인도 수익성 개선을 지연시키는 요인이지만, 동사 핵심인 차량 부품 사업부 매출액이 5개 분기 연속 역성장하고 있다"며 "향후 인건비 등 비용 구조가 다소 개선되더라도 의미 있는 실적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운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러시아 및 중국 법인의 엔진 가동률 개선과 높은 방산 수익성 가정에도 불구 높아지고 있는 차량 부품에서의 낮은 수익성과 고정비를 상쇄할 정도의 매출 회복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4분기 영업이익은 660억원, 영업이익률은 2.8%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점진적 회복이 예상되지만, 여전히 2025년과 2026년 영업이익률은 각각 3.2%, 3.3%로 낮은 수준이 예상된다"며 "P/B(주가순자산비율) 역시 0.4배로 절대적으로는 낮은 수준이나 지속 가능한 ROE(자기자본이익률) 수준이 5%에 불과해 P/B 기준으로도 투자 의견을 변동할 만큼 매력적인 구간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ng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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