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양자내성암호 적용한 기업전용회선 장비 개발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LG유플러스[032640]가 양자내성암호(PQC)를 적용한 300G급 기업전용회선 장비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장비는 기업전용회선 전송망을 구성하는 패킷 전송 네트워크(PTN) 장비로, 기업이 전용 통신망을 통해 데이터를 빠르게 전송할 수 있게 돕는다.
금융·제조·IT 기업 등 대규모 데이터를 다루는 기업에서 특히 중요하다.
앞서 지난해 LG유플러스는 이와 같은 종류의 30G 소용량급 장비를 개발한 바 있다.
노성주 LG유플러스 네트워크기술그룹장(상무)은 "이번 PQC-PTN 장비 상용화는 양자컴퓨팅 시대에 고객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혁신적인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보안성과 네트워크 안정성을 제공하며 양자보안 기술 리더십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hyun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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