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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집결한 '베를린 네오나치' 결국 수사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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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집결한 '베를린 네오나치' 결국 수사선상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독일 수사당국이 최근 발호하는 베를린 네오나치(신나치)들의 범죄 혐의를 파악해 수사에 착수했다.
rbb방송에 따르면 베를린 검찰과 경찰은 23일 오전(현지시간) 160명을 투입해 베를린 등지에 있는 16∼23세 용의자 9명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당국은 이들이 한 남성을 구타하고 안티파(반파시스트 운동) 티셔츠를 빼앗은 혐의, 경찰 건물에 침입해 절도 행각을 벌인 혐의 등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또 이들이 우익단체 소속이며 일부는 올여름 창설된 청년 극우단체 도이첸유겐트포란(DJV·독일청년 앞으로)과 관련 있다고 덧붙였다.
베를린 시내에서는 지난 19일 우익 극단주의자 약 100명이 '좌파 테러 중단' 등의 구호가 적힌 현수막을 내걸고 행진했다.
베를린에서 신나치 집회가 열리기는 2020년 10월 이후 4년 만이었다.
경찰은 당시 위헌단체 상징물 사용 등 모두 11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국은 DJV뿐 아니라 신나치 정당 '제3의길'의 하부 조직 국가혁명청년(NRJ) 등 젊은 층 중심의 극우단체가 최근 베를린에서 세력을 넓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dad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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