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물가안정·식량안보 기여"
(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과 농협사료는 21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수입 사료 원료의 안정적 조달과 협력 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해외 자산을 활용한 국내 곡물 반입 ▲ 팜박 등 사료 원료 장기 공급 ▲ 해외 곡물 가공 및 유통 시설 공동 개발 및 투자 등에 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사는 향후 우크라이나 상황이 개선될 경우 우크라이나산 곡물 수입 확대 방안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식량 사업을 확대해 남미 조달 시장 진출, 미국산 곡물 조달 역량 고도화, 종전 후 우크라이나 터미널 운영 효율화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2030년 식량 취급량 1천만t 체제를 구축하고, 이 중 600만t은 국내로 도입하는 등 글로벌 조달 경쟁력을 강화해 국내 식량 안보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이상훈 본부장은 "농협사료와 수입 사료 원료 공급 및 협력을 지속해 강화해 국내 물가 안정과 식량 안보라는 정부 정책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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