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170년 넘은 인도 '앤티크 주얼리' 팝업 스토어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170년 이상 전통을 가진 인도 '앤티크 주얼리'를 국내 최초로 소개하는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다음 달 11일까지 분더샵 청담 1층에서 인도 주얼리 하우스 '더 젬 펠리스'(The Gem Palace)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더 젬 팰리스는 1852년 인도 자이푸르 지역에서 시작해 9대째 이어온 주얼리 하우스다.
인도 전통 공예 기법과 현대적인 디자인을 결합해 정교하고 독보적인 디자인의 앤티크 주얼리를 선보이는 것으로 명성이 높다.
자이푸르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해 미국과 튀르키예 등에 오프라인 매장 18곳을 운영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해외에서 하나의 장르로 자리 잡은 '앤티크 주얼리'를 국내에 선보여 차별화된 주얼리를 찾는 고객에게 새로운 '취향의 신세계'를 선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선 '앤티크 다이아몬드', '골드 컬렉션', '젬 스톤' 등 세 개의 카테고리를 선보이며 가격은 200만원대에서 7억원대까지 다양하다.
장재훈 신세계백화점 글로벌비즈 담당 상무는 "고객들에게 한층 특별한 주얼리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170여년 역사를 지닌 브랜드를 유치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주얼리 브랜드를 발굴해 소개하고 국내에서 시장성이 검증된 브랜드에 대해선 사업 확대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noan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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