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스캐터랩은 인터랙티브(쌍방향) AI 콘텐츠 플랫폼 '제타'(zeta)가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 100만명(10월 초 기준)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4월 출시된 제타는 이용자가 원하는 AI 캐릭터를 만들고 몰입감 높은 초개인화 스토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이다.
만 14세부터 이용할 수 있는 제타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용자 중 10∼20대가 전체의 약 87%로 가장 많고 30대(7%), 40대 이상(6%)이 뒤를 이었다.
이용자 성비는 여성이 65%, 남성이 35%로 나타났다.
10월 현재 제타 내 캐릭터 수는 140만여개이고 이용자들의 하루 평균 이용 시간은 약 130분이다.
최근 스캐터랩은 스토리상 장소에 맞게 배경 이미지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기능 등 콘텐츠에 더욱 집중하게 하는 새로운 기능을 도입했다.
지난달 AI 캐릭터의 채팅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유료 서비스도 추가됐다.
김종윤 스캐터랩 대표는 "앞으로도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더욱 폭넓은 이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AI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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