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더 얇아진 '갤럭시 폴드 스페셜 에디션' 25일 출시
오늘 티징 영상 공개…21일 상세 스펙 발표 예정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오는 25일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다.
17일 삼성전자는 뉴스룸에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 티징 영상을 공개했다.
11초 분량의 짧은 영상에서는 흰색의 가죽 클러치를 든 사람이 문 밑으로 클러치를 넘기고, 이를 다른 사람이 주워 열어보니 신제품이 들어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삼성전자는 21일 삼성닷컴에 이 제품의 이미지와 상세 스펙 등을 공개하고 25일 출시할 예정이다.
외신과 팁스터(정보 유출자) 등에 따르면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의 두께는 접었을 때 약 10.6㎜, 펼쳤을 때 4.9㎜ 정도로, 삼성의 폴더블폰 제품 가운데 가장 얇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최근에 나온 폴더블폰 제품인 갤럭시 Z 폴드6의 두께는 접었을 때 12.1㎜, 펼쳤을 때 5.6㎜였다.
출고가는 300만원 정도로 예상된다.
일부 팁스터들은 삼성전자가 국내 출시 시기에 중국에서도 해당 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폴더블 폰 출하량은 310만 대로, 2023년 1분기보다 49% 성장하며 6분기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hyun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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