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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정 양립 지원책' 육아휴직 최다…남성 출산휴가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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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정 양립 지원책' 육아휴직 최다…남성 출산휴가 늘어
인크루트 채용공고 분석…어린이집 운영 8.7%→41.0%



(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최근 4년간 기업들이 채용 공고에 가장 많이 내세운 일·가정 양립 지원책은 육아휴직으로 나타났다.
17일 HR테크기업 인크루트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자사 플랫폼에 등록된 채용 공고에서 일·가정 양립 지원책이 포함된 공고를 분석한 결과, 육아휴직(22.9%)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산전·후 휴가(19.1%), 대학 학자금 지원(13.3%), 고등 학자금 지원(11.2%), 중등 학자금 지원(9.6%), 남성 출산휴가(8.8%) 등의 순이었다.



어린이집 운영은 2020년 대비 2023년 도입이 크게 늘었다. 직장 어린이집을 운영한다는 기업은 2020년 8.7%, 2021년 9.0%에서 2022년 41.4%, 2023년 41.0%까지 급격히 증가했다.
2022년 6월 개정된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여성 상시근로자가 300명 이상이거나 전체 상시근로자가 500명 이상인 사업장은 직장 어린이집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기 때문이다.
남성 출산휴가 또한 2020년 11.8%에서 2022년 37.0%까지 채용 공고 내 비율이 증가했다.
육아휴직 급여를 인상하는 제도가 시행되고, 남성도 출산휴가를 갈 필요가 있다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 육아휴직 지원은 2020년 16.6%에서 2023년 31.4%로, 산전·후 휴가 지원은 같은 기간 17.2%에서 32.2%로, 보육수당은 13.4%에서 31.8%로 꾸준히 증가했다.
writer@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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