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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김장재료 수급점검…"가을배추·무 공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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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김장재료 수급점검…"가을배추·무 공급 확대"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6일 "김장 재료 품목별로 수급 상황 변동 등 비상 상황 발생에 대비해 가용할 수 있는 수단을 미리 마련해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차관은 이날 김장 재료 수급상황 확대 점검회의를 열어 김장에 쓰이는 농수산물 수급 전망과 대응 계획을 점검했다.
농식품부는 가을배추와 무는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돼 김장철 공급에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기상 여건에 따라 일시적으로 공급량 불균형이 발생할 경우 계약재배 물량과 정부 비축 물량을 활용해 출하량을 조절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고춧가루, 마늘, 양파, 대파, 쪽파, 생강 등 양념채소류는 공급 여건이 원활할 것으로 내다봤다.
쪽파의 경우 현재 가격이 다소 높은 편이지만 충남 홍성군과 아산시 등 주산지에서 생육이 회복되고 있어 김장철에는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배는 추석 이후에도 지속된 폭염과 지난달 하순 집중호우에 따라 일소(햇볕 데임)와 열과(갈라짐)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나, 생산량은 평년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농식품부는 김장철 배 퓌레(걸쭉하게 만든 음식) 등 가공품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밖에 천일염, 새우젓, 멸치액젓 등 수산물의 경우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한민국 수산대전'을 통해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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