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오는 28일 인공지능(AI) PC 신제품 '갤럭시 북5 프로 360'을 국내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2(코드명 루나레이크)를 탑재한 코파일럿+ AI PC이다.
40.6㎝(16형) 단일 사이즈이며, 색상은 그레이와 실버 두 가지이다. 프로세서와 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242만6천원, 257만6천원의 두 개 모델로 출시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휴대폰과 연결(폰 링크)' 기능을 활용해 갤럭시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서클 투 서치', '노트 어시스트', '실시간 통역' 등 스마트폰에서 지원하는 갤럭시 AI 기능을 PC 화면에서도 즐길 수 있다.
비전 부스터를 탑재한 고해상도의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 3K 수준의 고해상도, 120㎐의 주사율은 선명한 스크린 경험을 제공한다. 빛 반사 방지 패널도 적용했다.
아울러 360도 회전 가능한 디스플레이를 채용해 노트북 모드와 태블릿 모드 등을 사용할 수 있는 '2-in-1 컨버터블' 디자인으로 개발됐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갤럭시 북5 프로 360은 삼성닷컴에서 단독 판매되며, 공식 출시에 앞서 17일부터 27일까지 출시 알림 신청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네이키드니스 브랜드 파우치, MS365 퍼스널, 삼성케어플러스 12개월 이용권, 한컴 삼성 오피스팩 등을 증정한다.
기존에 사용하던 노트북을 반납하면 최대 25만원을 추가 보상해주는 '갤럭시 AI PC로 바꿔보상' 프로그램이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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