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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게이머가 가장 좋아하는 LoL 캐릭터는 리신·이즈리얼"
라이엇게임즈, LoL 출시 15주년 맞아 국내 서버 통계 공개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국내 리그 오브 레전드(LoL) 게이머들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리 신'과 '이즈리얼'인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엇게임즈는 10일 LoL 출시 15주년을 맞아 2024년 기준 국내 서버 통계를 공개하고 이같이 밝혔다.
라이엇게임즈에 따르면 LoL은 10월 첫째 주 기준 323주 연속으로 국내 PC방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작년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한국에서 LoL을 플레이한 게이머의 과반수는 10대·20대 남성으로, 통계청 장래인구추계 기준 전체 10대 남성의 약 70%가 LoL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서버의 주간 평균 플레이 시간은 1천692만 시간으로 나타났다.
LoL은 2009년 북미 시장에서 처음으로 서비스를 시작했고, 한국에서는 2011년 12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라이엇게임즈에 따르면 한국 이용자들에게 가장 많이 사랑받은 스킨(캐릭터 치장 아이템)은 '무에타이 리 신'으로 1억3천만회 이상 선택받았다.
'어둠의 인도자 야스오'(1억1천만회), '서릿빛 이즈리얼'(8천만회), '하이 눈 루시안'(7천4백만회), '펄스 건 이즈리얼'(6천9백만회)등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리 신과 이즈리얼은 2024년 기준 하루 평균 각각 730만회, 706만회씩 플레이돼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다.
라이엇게임즈는 LoL 15주년을 맞아 'LoL 플레이어 데이즈' 이벤트를 열고, 이달 28일까지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에게 ▲ 신화 정수 ▲ 온전한 15주년 시비르 스킨 ▲ 15주년 아이콘 등을 지급한다.

juju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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